카시니호가 보내온 타이탄 위성사진에는 미국 애리조나주 크기의 구름대와 위성 표면의 어둡고 밝은 부분이 드러나 있다.
이 사진은 카시니호가 2일 타이탄에서 33만9천km 떨어진 곳을 지나면서 촬영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타이탄의 화학적 구성이 생명체가 나타나기 이전인 수십억년 전 지구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타이탄은 행성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자체 빛을 발산하고 지구보다 밀도가 1.5배 높은 대기를 갖고 있으며,탄소가 가장 많은 화학적 구조를 갖고 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