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씨 피살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요르단 암만에서 활동 중인 감사원 조사단(단장 문태곤)이 3일 오전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로 이동, 주 이라크 대사관에서 현지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단은 당초 이라크 대사관 관계자들을 암만으로 불러 조사하거나, 2∼3명의 감사관만 이라크에 들어가는 방안 등을 검토했으나 조사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치기 위해 5명 전원이 전격 이라크에 입국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