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교육의 장평순 회장(53)은 "고객을 위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한 고객만족 실현을 모토로 하고 있다"며 "교재 중심의 학습지 회사에서 탈피, 홈페이지 프리샘(www.freesam.com)을 통한 동영상 강의, 전국 모의고사, 주요 과목 맞춤학습, 학습게임, 커뮤니티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사업을 벌이는 종합 교육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빨간펜의 성공 비결은.
"교원교육의 빨간펜은 학습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브랜드다.
빨간펜이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변화하는 욕구를 한 발 앞서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다.
2001년 이전까지 실시해 오던 오프라인에 기반한 첨삭지도 서비스를 과감히 폐지하고 새로운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의 욕구에 맞게 동영상 CD,전국 인터넷 모의고사 등의 서비스를 도입한 것도 시의적절한 판단이었다고 본다."
-향후 계획은.
"빨간펜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7차 교육과정 등 공교육이 지향하고 있는 방향에 맞게 적기에 교재와 교구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 프리샘의 전국 인터넷 모의고사, 온라인 동영상 강의, 인터넷 맞춤학습 등의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하나의 독립된 콘텐츠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 각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선진국형 토론식 학원 두비를 점차 확대 개설해 전체 빨간펜 회원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향후 목표다."
-요즘 교육 시장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요즘 국내 교육서비스 산업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인터넷이 일반화되면서 교육의 가장 효과적인 매체중 하나로 인터넷이 부각됐고 해외에서 직접 들어온 교육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교육업체를 보는 소비자들의 눈도 높아졌다.
인터넷을 통한 효율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진화된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때만이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