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제일모직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나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5일 대신 정연구 연구원은 제일모직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은 지난해 2분기와 올해 1분기보다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2분기 케미칼 사업의 부진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영업이익 증가율은 20% 이상 가능할 것으로 기대.

한편 1만2,000원~1만9,000원대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주가는 내수경기 침체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본격적 실적 개선이 지연돼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나 목표가는 1만9,000원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