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시청하면서 상품을 구매하고(T-커머스), 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실시간 TV여론조사(T-폴)를 할 수 있는 미래형 양방향 디지털TV서비스가 점차 구체화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홈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KT컨소시엄이 5일 경기도용인 현대홈타운 아파트에서 홈네트워크 시범서비스 개통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 홈타운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T-커머스, T-에듀케이션 등 양방향DTV를 비롯 원격제어, 원격검침, 홈시큐리티, 원격영상의료상담, 인터넷방송, 네트워크 게임 등 5개분야 19개 서비스이다.

KT컨소시엄은 수도권.대구.광주 등 3개 지역 200가구,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수도권.부산.대전 등 3개지역에서 300가구 등 총 5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양 컨소시엄은 올 하반기에 추가로 800가구에 대해 홈네트워크 인프라구축과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