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아시아 증시 추세를 가늠하려면 태국부터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CL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토퍼 우드는 전주말 자료에서 아시아에서 태국 증시가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올해 들어 태국이 제일 처음 조정 받은 증시였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어 최근 태국 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조짐이 고무적이라고 진단했다.SET지수가 지난 5월 중순 저점 이후 11%나 상승했으며 거래량이 늘어나고 외국인투자자 매수도 재개됐다고 설명.

지난 12개월동안 1천60억 바트 어치를 팔아치웠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8일간 82억 바트의 주식을 사들였다.

한편 중국과 관련해 지금 중국은 중기 성장 사이클에서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고 지적하고 2008년 올림픽 즈음 진정한 하락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