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버스 전철 등 주요 교통요금이 소비자물가보다 두 배 이상 더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시내버스와 지하철 시외ㆍ고속버스 택시 등 주요 교통요금은 지난 95년 이후 지난 달까지 평균 85.4% 뛰어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38.8%)을 두 배이상 웃돌았다.

교통수단별로는 2000년을 '100'으로 했을 때 시내버스 학생요금이 95년 59.9에서 지난 달에는 130.7로 1백18.2%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