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회사채 '글로벌 상처' 완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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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회사채 발행 조건이 계열사들의 부실 해소에 힘입어 과거 SK글로벌(현 SK네트웍스)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SK㈜는 지난 2일 5년 만기 회사채(AA- 등급) 1천억원어치를 연 5.09%에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같은 발행금리는 같은 신용등급 기업의 회사채보다 평균 0.15%포인트 낮은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발행 성공은 SK㈜의 신용등급이 회복된 것은 물론 그룹 관련 리스크가 해소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SK㈜는 지난해 6월 SK글로벌 사태에 따라 신용등급이 AA-에서 A+로 하향 조정되면서 국내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그러나 소버린에 대한 경영권 방어 성공,SK네트웍스의 자구방안 달성 등 리스크 요인이 점차 해소되면서 지난 5월부터는 회사채 발행 기준금리에 대한 가산금리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여기에다 지난달 23일에는 실적 개선과 재무 안정성 제고,지배구조 개선 등을 근거로 신용등급이 1년 만에 다시 AA-등급을 회복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SK㈜는 지난 2일 5년 만기 회사채(AA- 등급) 1천억원어치를 연 5.09%에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같은 발행금리는 같은 신용등급 기업의 회사채보다 평균 0.15%포인트 낮은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발행 성공은 SK㈜의 신용등급이 회복된 것은 물론 그룹 관련 리스크가 해소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SK㈜는 지난해 6월 SK글로벌 사태에 따라 신용등급이 AA-에서 A+로 하향 조정되면서 국내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그러나 소버린에 대한 경영권 방어 성공,SK네트웍스의 자구방안 달성 등 리스크 요인이 점차 해소되면서 지난 5월부터는 회사채 발행 기준금리에 대한 가산금리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여기에다 지난달 23일에는 실적 개선과 재무 안정성 제고,지배구조 개선 등을 근거로 신용등급이 1년 만에 다시 AA-등급을 회복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