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다.

5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38포인트(0.10%) 오른 376.51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했지만 개인의 순매수가 유입돼 지수하락을 막았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2.35포인트(0.26%) 떨어진 911.76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하나로통신 파라다이스 아시아나항공 주성엔지니어링 동서 등이 강세로 마감됐다.

한성엘컴텍 인탑스 이랜텍 등 일부 휴대폰 부품주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서울반도체가 2분기 실적 호전을 재료로 10.29% 올라 돋보였다.

이라크 송유관 폭발사고와 러시아 석유 그룹인 유스코사의 파산 임박 소식으로 국제유가 상승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대체 에너지 관련주인 유니슨과 서희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앤이시스템과 케너텍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대주주가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케이컴스와 일본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국내외 증권사들의 긍정적 전망이 이어진 예당도 각각 2%대의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