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점진적 절상을 기록하고 한국은행이 내년 상반기 콜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UBS는 내수 부진으로 최근 올해 GDP 전망치를 5.3%에서 5.1%로 수정했다고 설명하고 올해 소비는 전년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내년 GDP는 4.1%로 제시.

UBS는 GDP 성장률이 2분기에 고점을 치고 앞으로 몇 분기동안 둔화세를 겪을 것으로 판단하고 그에 따라 올해내내 콜금리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상반기 25~50bp 가량 인하될 것으로 관측.

UBS는 이어 외환당국의 환율 의지와 세계적 달러 약세 흐름이 맞서며 급격한 절상이 아닌 점진적 원화 절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연말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1130원으로 내년말 1050으로 각각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