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서민대상 소매업체보다 도매업체에 투자하는 게 낫다고 추천했다.

6일 박종렬 교보 연구원은 '하반기 유통업종' 투자전략에서 중산층이하 서민 내수시장이 날개없는 추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비유하고 대표적 음식료와 담배소매업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기저효과가 무색할 정도로 침체된 내수 경기가 하반기에도 개선될 요인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내년 상반기까지도 뚜렷한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소매 유통업체에 대한 비중확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소매업체보다 삼성물산과 LG상사등 도매업 위주 선별적 비중확대를 추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