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혁신 교육도 재미있어야죠"..홍삼선 파워콤 상무, 만화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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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중역이 사원 교육용으로 만화책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삼선 파워콤 상무(58)는 지난 1월 취임한 박종응 사장이 평소 업무보고,사원과의 대화,경영위원회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피력한 혁신의 필요성과 실천방법을 사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만화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1일 박 사장이 3대 혁신과제를 임직원들에게 선포하자 홍 상무는 머리에 담아두었던 생각을 현실화시키기로 했다.
그는 두달 반동안 주말을 이용해 모두 33페이지로 이뤄진 사원교육용 만화책 '혁신만이 살 길이다'를 제작,최근 발간했다.
이 만화책은 당초 7백부가 제작됐지만 대외적으로도 호응이 좋아 5백부를 추가로 발간할 예정이다.
홍 상무가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다.
평소 만화책을 즐겨 읽던 그는 취미삼아 만화를 그리다 법과대학에 입학한 뒤에도 학교신문에 '장곡도'란 제목으로 고정 만화를 게재했다.
대학 1학년때는 전국 대학생 만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으며,이후 소년조선에 기고를 하는 등 실력을 발휘했다.
지난 76년 한국전력에 입사한 뒤에는 3∼4년간 사보인 '월간 한전'에 만화를 비정기적으로 기고하기도 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홍삼선 파워콤 상무(58)는 지난 1월 취임한 박종응 사장이 평소 업무보고,사원과의 대화,경영위원회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피력한 혁신의 필요성과 실천방법을 사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만화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1일 박 사장이 3대 혁신과제를 임직원들에게 선포하자 홍 상무는 머리에 담아두었던 생각을 현실화시키기로 했다.
그는 두달 반동안 주말을 이용해 모두 33페이지로 이뤄진 사원교육용 만화책 '혁신만이 살 길이다'를 제작,최근 발간했다.
이 만화책은 당초 7백부가 제작됐지만 대외적으로도 호응이 좋아 5백부를 추가로 발간할 예정이다.
홍 상무가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다.
평소 만화책을 즐겨 읽던 그는 취미삼아 만화를 그리다 법과대학에 입학한 뒤에도 학교신문에 '장곡도'란 제목으로 고정 만화를 게재했다.
대학 1학년때는 전국 대학생 만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으며,이후 소년조선에 기고를 하는 등 실력을 발휘했다.
지난 76년 한국전력에 입사한 뒤에는 3∼4년간 사보인 '월간 한전'에 만화를 비정기적으로 기고하기도 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