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도 파업조짐 ‥ A&O인터내셔널 쟁의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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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사태로 은행권이 파업 소용돌이에 휘말린 가운데 대부업체도 파업조짐을 보이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대부업체인 APLO파이낸셜 그룹 계열사인 A&O인터내셔널은 최근 임ㆍ단협에서 노동조합의 경영참여 등 쟁점사안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쟁의조정 기간중 쟁점에 합의하지 못하면 노조는 곧바로 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A&O인터내셔널 노조가 요구하고 있는 사안은 임금인상, 인력감축 금지, 노동조합의 경영참여 등 크게 세 가지다.
사측은 이 가운데 노동조합의 경영참여 부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A&O그룹 관계자는 "노조에서는 신규투자나 해외자금 유치 등을 할 때 노조의 승인을 얻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경영권과 관련된 부분이어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6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대부업체인 APLO파이낸셜 그룹 계열사인 A&O인터내셔널은 최근 임ㆍ단협에서 노동조합의 경영참여 등 쟁점사안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쟁의조정 기간중 쟁점에 합의하지 못하면 노조는 곧바로 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A&O인터내셔널 노조가 요구하고 있는 사안은 임금인상, 인력감축 금지, 노동조합의 경영참여 등 크게 세 가지다.
사측은 이 가운데 노동조합의 경영참여 부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A&O그룹 관계자는 "노조에서는 신규투자나 해외자금 유치 등을 할 때 노조의 승인을 얻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경영권과 관련된 부분이어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