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하반기 영업익 늘어날 듯 .. 타임아이앤씨 합병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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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6일 한섬에 대해 타임아이앤씨 합병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한섬 주가는 전날보다 5.49% 오른 5천6백원에 마감,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주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7월 합병 이후 연령대별 조화를 이룬 브랜드 라인업 구축이 완료됐다"며 "중복투자 감소와 마케팅비 감소로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7.9%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섬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불황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20%(타업체 평균 12%)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 태평양 등 다른 대형내수업체와 비교해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유 애널리스트는 "한섬은 올해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ROE(자기자본이익률) 17.1%에 PER(주가수익비율) 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신세계와 태평양이 19∼20%대의 ROE에 10배 이상의 PER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상승 여력이 충분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이날 한섬 주가는 전날보다 5.49% 오른 5천6백원에 마감,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주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7월 합병 이후 연령대별 조화를 이룬 브랜드 라인업 구축이 완료됐다"며 "중복투자 감소와 마케팅비 감소로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7.9%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섬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불황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20%(타업체 평균 12%)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 태평양 등 다른 대형내수업체와 비교해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유 애널리스트는 "한섬은 올해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ROE(자기자본이익률) 17.1%에 PER(주가수익비율) 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신세계와 태평양이 19∼20%대의 ROE에 10배 이상의 PER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상승 여력이 충분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