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이틀째 소폭 상승했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23%(1.75포인트) 오른 758.47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거래대금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었다.

장 초반 주가는 하락했지만 프로그램 매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수는 상승세로 전환됐다.

모멘텀과 매수 주체가 모두 부각되지 않아 지수 상승 폭은 제한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0.45%와 1.54% 하락했다.

현대차 하이닉스반도체 삼성SDI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POSCO는 중국 철강제품 가격이 보합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2.02% 올랐다.

새한미디어의 M&A(인수합병)이 본격화 되면서 새한미디어와 새한이 모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반면 장기적으로 지분을 매입한다고 밝혔던 개인투자자가 2거래일 만에 지분을 내다 판 것이 알려진 금호종금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제약주가 강세였다.

동신제약과 동성제약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일성신약 삼익제약 부광약품 근화제약 등도 3∼5%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