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몰들은 7월 말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 상품을 정리하는 세일이기 때문에 할인 폭도 크고 사은 혜택 또한 풍성하다.

따라서 휴가를 8월에 잡은 소비자들은 패션몰을 이용하면 바캉스용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명동 밀리오레는 6일부터 8월 1일까지 20∼4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0일부터 25일까지 사은품도 준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겐 스포츠 타월을,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층별 사은품(여성복층-밀폐용기 10종 세트,남성복층-남성용 세안제,잡화층-헤어&바디 3종 세트)을 증정한다.

또 오는 20일에서 8월 1일까지는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총 48명에게 휴가비 20만원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동대문 패션몰 두타는 오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여름의류와 바캉스용품,아웃도어 상품을 매장별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두타는 현재 지하 2층 유명스포츠 및 아웃도어 매장에서 여름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또 지하 1층 캐릭터 디자이너 매장과 1층 디자이너 매장에서는 균일가전을 실시하고 있다.

티셔츠는 7천원,원피스·블라우스는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동대문 헬로에이피엠도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사은행사를 열어 3만원 이상 구매시 노트북,디지털 캠코더,디지털 카메라,MP3,피서용품,생활용품 등 3억여원 상당의 사은품을 탈 수 있는 경품카드를 하루 2천명,총 2만명에게 선착순 지급한다.

또 오는 28일부터 8월 8일까지는 20∼30% 할인해준다.

남대문 패션몰 메사는 8월 7일까지 기존 제품을 50∼8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메사 쿨썸머쇼핑찬스'를 실시한다.

스포츠 매장에선 4만5천원짜리 아웃도어샌들을 2만4천9백원에,9만8천원짜리 자외선 차단 그늘막텐트를 3만5천원에 판매한다.

리빙혼수전문관에서는 15만원 상당의 한국도자기 뉴스타 크리스탈 언더락세트(22P)를 7만5천원에,12만8천원 상당의 일본산 타치기찌(5P)를 2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이밖에 수입 명품,안경 등도 세일한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