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장외시장은 코스닥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루한 조정장세에 벗어나 모처럼 반등했다.

등록 심사를 청구한 6개 업체 중 손오공 디지탈디바이스 등 4개사의 심사 통과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파악된다.

손오공은 1천7백원(16.92%) 급등한 1만1천7백50원을 나타냈고 디지탈디바이스는 2백75원(6.32%) 오른 4천6백25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최종 공모가가 8천5백원으로 예상보다 낮게 결정된 다날은 1만1천9백원으로 5백원(4.03%) 빠졌다.

메가스터디 모코코 등도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 중에선 한국디지털위성방송과 코리아로터리서비스가 2백원과 7백50원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