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하락했다.

7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 4.20%를 나타냈다.

3년만기 AA-급 회사채 수익률도 0.01%포인트 내린 연 4.78%에 마감됐다.

BBB-급 회사채 수익율은 연 9.23%로 전날에 비해 0.01%포인트 떨어졌다.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는 연 3.91%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날 미국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였으나,국내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 관계자는 콜금리 인하가 전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표금리 연 4.1%대 진입에 대한 부담이 여전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장 참가자들이 짙은 관망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