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벽지 및 바닥재 전문 업체인 에덴바이오벽지(대표 남윤석)는 흙 소나무 황토 옥녹차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친환경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체에 유해한 접착 성분을 배제한 제조 방법 및 생분해성 재료를 사용한 제조 방법 등으로 다수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인체에 해로운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이 전혀 나오지 않는 환경 친화 제품들을 생산, 전 품목에 대해 환경마크를 획득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모든 벽지에는 황토 및 소나무 목분이 들어 있어 시멘트에서 나오는 유해 독소를 차단해 주고 황토 숯 녹차 등 벽지 안에 포함된 원료 자체의 탈취 및 해독 기능으로 바닥재 등 다른 마감재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완화시켜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벽지의 시멘트 및 페인트 독성 탈취율이 80~91%에 달하고 원적외선 방사율도 84% 이상"이라며 "특히 대표적 발암물질로 널리 알려진 포름알데히드를 92.9% 이상 탈취해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천연재료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시 유독가스를 내뿜지 않을뿐 아니라 폐기시 유해물질이 남지 않는 완전 생분해성 제품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