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부터 국내에서는 아파트,터미널,도서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새로 짓거나 증·개축할 때에는 포름알데히드(HCHO)와 같은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등 오염물질을 다량 방출하는 건축자재를 쓸 수 없게 됐다.

또 사업계획 승인이나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1백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분양업체는 입주 사흘전부터 두 달간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의 농도 수치를 관리사무소와 출입문 게시판 등 주민들이 확인하기 쉬운 곳에 공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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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디(대표 허훈종)는 일반 실크벽지에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발생억제물질을 적용,인쇄층과 PVC층 양쪽 모두에서 인체유해물질이 방출되지 않도록 만든 친환경 실크벽지다.

인쇄성이나 엠보 재현성에서 일반 실크벽지와 동일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허훈종 대표는 "최근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름알데히드(HCHO)와 같은 건축자재 오염물질에 대한 예방이 중요해졌다"며 "독자적인 기술력과 ISO-14001(국제환경경영인증)에서 규정한 생산환경을 바탕으로 최우수등급의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디아이디는 PVC(폴리염화비닐)를 사용하지 않은 올레핀(Olefin)벽지와 아크릴벽지 제품을 개발,현재 시중 판매를 앞두고 있다.

올레핀벽지의 특징은 일반 실크벽지의 PVC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유독물질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 이를 대체할 수성 올레핀 수지를 사용했다.

이에따라 벽지의 제조와 사용,폐기시 환경오염을 최소화했고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도 유독가스 방출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