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LG마이크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8일 하나 도철환 연구원은 LG마이크론의 2분기 실적과 관련 주력인 CPT용 SM가 디지털 TV시장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고 차세대 주력사업인 PRP도 LG전자의 라인확대 등으로 62.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단가하락으로 인한 평균판매단가 인하와 가동률 저하로 인한 고정비 부담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11.1%보다 줄어든 9.4%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와 내년 예상 PER가 각각 7.8배와 5.5배 수준에 불과해 PDP의 재고 누적에 대한 시장 우려로 주가가 지나치게 과매도된 측면이 강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4,8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