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참의원 선거이후 달러화 약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대우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오는 11일 일본 참의원선거에서 자민당이 야당대비 적은 의석수를 확보할 수 있으나 고이즈미 내각이 퇴진할 가능성은 낮다고 추정했다.

일본 경제의 강한 펀더멘탈을 감안할 때 선거결과의 부정적 효과는 일시적이고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기조 지속을 참조.

박 연구원은 최근 유로화 강세속 엔화 횡보에 대해 부시 행정부의 고이즈미 내각 지원일 수 있다고 평가하고 참의원 선거이후 고이즈미의 부시 지원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즉, 달러화 약세(엔화 강세)가 재연될 수 있다고 관측한 가운데 엔/달러 환율 변동폭이 확대될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