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 및 반도체용 관이음쇠 전문 제조업체인 태광의 주가가 실적호전 전망에 힘입어 6일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태광은 전날보다 1백10원(1.64%) 오른 6천8백10원에 마감됐다.

이 회사 주가는 이달 들어 전날까지 5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주가 반등의 배경은 실적호전 기대감이다.

삼성증권은 태광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현 주가보다 두배 가량 높은 1만3천5백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태광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3.1% 늘어난 63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65.8% 웃돈 것으로 추정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