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360선으로 밀렸다.

8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75포인트(1.54%) 떨어진 366.90으로 마감됐다.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물을 쏟아내 370선이 일시에 무너졌다.

코스닥스타지수는 전날보다 25.63포인트(2.87%) 떨어진 868.20으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야후의 실적 실망감으로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옥션 등 인터넷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LG텔레콤 파라다이스 유일전자 인터플렉스 KH바텍 LG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에스에프에이는 1백38억원 규모의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힘입어 4.4% 올랐다.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된 삼우이엠씨는 5.7% 상승했다.

실적 호전 소식이 전해진 선양테크와 현대이미지퀘스트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날 조류독감 재발 소식에 급등했던 중앙백신 에스디 파루 등은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