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LG투자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9일 현대 심규선 연구원은 LG투자증권에 대해 우리금융지주와 MOU를 체결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매각이 진행되면서 기업금융업무와 소매영업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1분기(2004.4~6월)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업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수한 영업력과 경영효율성을 보유한 점을 감안할 때 매각이 실현될 경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PBR 0.6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가격메리트가 있고 M&A 모멘텀이 있어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가 1만6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