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증권 백관종 연구원은 SK에 대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8조원과 2천817억원을 기록하면서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계절성을 감안할 경우 이러한 실적 호조는 금년 3~4분기뿐 아니라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

적정가 5만3,000원을 유지한 가운데 주가하락에 따른 상승여력 확대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향후 영업이익 정점이 많이 남지 않은데다 외국인 지분률이 61%로 높아진 점 등을 고려할 때 강한 상승모멘텀을 갖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