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CJ에 대해 해찬들의 소송제기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9일 현대는 해찬들이 CJ에 소속을 제기한 것과 관련 표면적인 이유 외에 공동경영에 대한 경영상의 마찰이 소송제기의 실질적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해찬들의 매출은 해당회사의 매출로 인식되고 CJ측이 판매하는 기존 장류식품의 매출에 영향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지분법평가 이익은 미미한 수준으로 이익 기여도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송기일이 장기간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승패소 역시 예단키 어려워 현 시점에서 이에 대한 과민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

PT, CSI등 자회사의 실적호전과 편의식품 매출증가, 판관비 감소로 인한 영업 개선추세 지속 등을 감안할 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