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덕소 분양 '좋은 예감'..아이파크 1239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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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2년만에 아파트 공급이 재개되는 경기도 남양주 덕소의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덕소리에서 '덕소 아이파크'(34~51평형 1천2백39가구)를 분양하는 현대산업개발이 9일 구리시 LG백화점 인근에 개장한 모델하우스에는 이날 하룻동안 3천명 이상의 내방객이 몰렸다.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투기과열지구여서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등 가수요자들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오전 10시부터 인근지역 실수요자들이 몰려들면서 주차하는 데만 15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연출됐고 모델하우스 내부도 실수요자들로 북적댔다.
윤영수 모델하우스 소장은 "주말에는 5천명 이상의 내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형을 넓혀가려는 남양주 및 구리시 거주자들과 서울 동부권 거주자들이 주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8백10만~8백7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이다.
덕소지역의 아파트 시세는 한강이 보일 경우 평당 1천만원,한강조망이 불가능하면 평당 7백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윤 소장은 "비록 한강이 보이지는 않지만 대부분 동(棟)에서 월문천과 미인산을 조망할 수있는 데다 신평면과 대단지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인허가 일정이 조금 지연되고 있어 아파트 청약은 오는 19일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에 이어 동부건설도 오는 24일 같은 지역에서 아파트 1천2백2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덕소리에서 '덕소 아이파크'(34~51평형 1천2백39가구)를 분양하는 현대산업개발이 9일 구리시 LG백화점 인근에 개장한 모델하우스에는 이날 하룻동안 3천명 이상의 내방객이 몰렸다.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투기과열지구여서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등 가수요자들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오전 10시부터 인근지역 실수요자들이 몰려들면서 주차하는 데만 15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연출됐고 모델하우스 내부도 실수요자들로 북적댔다.
윤영수 모델하우스 소장은 "주말에는 5천명 이상의 내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형을 넓혀가려는 남양주 및 구리시 거주자들과 서울 동부권 거주자들이 주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8백10만~8백7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이다.
덕소지역의 아파트 시세는 한강이 보일 경우 평당 1천만원,한강조망이 불가능하면 평당 7백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윤 소장은 "비록 한강이 보이지는 않지만 대부분 동(棟)에서 월문천과 미인산을 조망할 수있는 데다 신평면과 대단지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인허가 일정이 조금 지연되고 있어 아파트 청약은 오는 19일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에 이어 동부건설도 오는 24일 같은 지역에서 아파트 1천2백2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