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퍼스트 레이디였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상원의원을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한 인물로 그린 전기물 '아메리칸 에비타 힐러리 클린턴의 권력 편력'이 지난주 출간됐다.

다이애나 왕비의 전기 '다이애나의 마지막 날'을 쓴 유명 전기 작가인 크리스토퍼 앤더슨이 쓴 이 책은 발간 1주일 만인 8일 아마존 판매 순위 21위에 올라 당사자인 힐러리의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윌리엄 모로사(社)가 출간한 이 책에서 앤더슨은 힐러리가 남편인 빌 클린턴에게 심지어 보좌관들이 있는 앞에서도 자동차 키,책,서류,1회용 컵 등을 닥치는 대로 집어 던지는 습관을 갖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어 백악관의 공보 비서였던 디디 마이어스의 말을 인용,"힐러리는 누구든 자기를 거역하면 박살내는 것은 물론 사람을 아주 초라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