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사회공헌형 사이버은행인 '아름다운 은행'을 개설,지난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아름다운 은행'에서는 고객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상품에 가입하고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사를 밝히면 은행은 상품 판매 수익 중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하게 된다.

고객은 원금이나 이자를 정상적으로 받는다.

적립된 기금은 '아름다운재단' 등에 기부하게 된다.

두 은행은 작년 말부터 추진하고 있는 예·적금 해지 자투리(1천원 미만) 기부 프로그램인 '작은정성 밝은세상'과 '신한카드 포인트 기부' 및 '아름다운재단 나눔 참여 기부' 등 고객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소개할 예정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