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01년 7월6일 발행한 3년 만기 전환사채(CB) 15억원을 만기상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주당 2천50원,발행 가능 주식수는 73만여주였으나 이번에 만기 상환됨에 따라 잠재적인 물량부담도 사라지게 됐다.

유나이티드제약은 "2001년부터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15억원과 정부출연 20억원,회사 출연 15억원 등 모두 50억원을 투입해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 합성공정을 개발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유나이티드제약 주가는 강세로 출발,장중 한때 5.8% 가량 급등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차익매물이 쏟아지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