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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銀.골드만삭스 공식 결별 ‥ 하나, 테마섹과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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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과 대한투자증권 인수전에 공동으로 참여키로 해 향후 전략적 제휴관계로 발전할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던 하나은행과 골드만삭스가 최근 공식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실시된 한투·대투 입찰에 당초 파트너였던 골드만삭스 대신 싱가포르의 국영투자기관인 테마섹과 컨소시엄을 이뤄 응찰했다.

    금융계 관계자는 "처음엔 하나은행과 골드만삭스가 51대49의 비율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었다"며 "그러나 양측간 협상과정에서 골드만삭스가 향후 매각가격 보장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어 하나은행이 결별을 선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테마섹은 최근 하나은행 지분율을 종전 3.6%에서 5.48%로 늘려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는 등 하나은행과 관련된 투자라면 무엇이든 기꺼이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곳"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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