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보합세로 마감됐다.

9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4.23%에 장을 마쳤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연 4.50%였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도 전날과 동일한 연 4.81%와 9.26%였다.

채권금리는 별다른 재료가 부각되지 못해 종일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전날 콜금리 동결 결정으로 채권수익률이 현 수준보다 추가 하락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특별한 상승 요인도 없어 좁은 박스권 내에서 지루한 횡보세를 이어갔다.

주말을 앞둔 영향으로 거래대금마저 평상시 10조원대에서 7조원대로 감소했다.

오전 채권금리는 0.01% 상승한 채 끝났지만 오후 들어 대기 매수세가 일부 유입돼 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