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비상..中.泰.베트남 등 조류독감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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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태국 베트남 등에서 조류독감이 재발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부는 9일 "지방자치단체 등에 재발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과 관세청 등 유관 부처에는 검역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조류독감 재발요인을 없애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올해안에 오리 등을 대상으로 2만건의 혈청검사를 실시하고 철새 도래지에 대해서는 2천5백건의 분변 검사를 하기로 했다.
또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방역조치 실적을 평가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해외 여행객에게는 사육농장과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애완 조류나 닭고기를 반입하지 않도록 홍보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조류독감은 작년 12월 충북 음성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올해 3월20일(경기 양주)까지 10개 시·군에서 19건이 발생했고 3백92개 농가의 닭과 오리 등 5백28만5천마리가 매몰 처분됐다.
피해 농가에 대한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 지원액은 1천5백31억원에 달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
농림부는 9일 "지방자치단체 등에 재발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과 관세청 등 유관 부처에는 검역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조류독감 재발요인을 없애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올해안에 오리 등을 대상으로 2만건의 혈청검사를 실시하고 철새 도래지에 대해서는 2천5백건의 분변 검사를 하기로 했다.
또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방역조치 실적을 평가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해외 여행객에게는 사육농장과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애완 조류나 닭고기를 반입하지 않도록 홍보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조류독감은 작년 12월 충북 음성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올해 3월20일(경기 양주)까지 10개 시·군에서 19건이 발생했고 3백92개 농가의 닭과 오리 등 5백28만5천마리가 매몰 처분됐다.
피해 농가에 대한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 지원액은 1천5백31억원에 달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