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가 M&C리서치와 공동으로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리서치 및 법인영업 능력을 조사한 결과,LG투자증권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경비즈니스는 11일 4백15명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2004년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증권사·리서치팀·법인영업팀'을 선정한 결과 LG투자증권이 리서치팀과 법인영업팀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둘의 점수를 종합한 베스트 증권사 부문에서도 선두에 올랐다.

삼성증권은 2위를 차지했으며,대우증권과 현대증권 동원증권이 그 뒤를 이었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부문에서 △조병문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증권,보험)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인터넷,소프트웨어) △구희진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반도체,가전) 등 3명은 '2관왕'을 차지했다.

양종인 동원증권 애널리스트,이승혁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신동준 동부증권 애널리스트 등 3명은 이번에 새롭게 베스트 애널리스트 대열에 진입했다.

회사별로는 LG투자증권이 13개 부문을 석권해 1위를 차지했고,이어 삼성증권(5개 부문) 동원증권(4개 부문) 등의 순이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