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칩에 외국인 몰린다 .. 퍼시스.에스원.강원랜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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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이달 들어 매도 우위로 전환했지만 몇몇 중소형 우량 옐로칩에 대해서는 꾸준히 순매수하고 있다.
해당 업종에서 실적이 두각을 나타내는 종목이 그 대상이다.
11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7월 들어 대형주 위주로 순매도에 나섰지만 퍼시스 에스원 강원랜드 대덕GDS 효성 한국단자 등은 꾸준히 순매수하고 있다.
이승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들 종목은 해당 업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전이 돋보이는 공통점이 있다"며 "외국인 매수세로 주가도 좋아 약세장의 대안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지적했다.
사무가구 업체인 퍼시스가 대표적이다.
가구업계가 내수 침체로 실적 부진에 허덕이는 것과는 달리 신규 진출한 교육용 가구 매출이 늘어나면서 이익이 오히려 늘고 있다.
올 1분기 매출액(4백58억원)과 순이익(83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2%,74.9% 증가,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반영,외국인은 지난 6월2일부터 순매수 행진을 지속 중이다.
에스원은 경기 둔화 속에서도 시스템 경비 계약 건수가 계속 늘고 있다.
대우증권은 에스원의 실적 증가는 지속될 예정이나 주가는 사상 최저점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9일 현재 종가는 2만6천8백원이다.
대덕GDS는 디지털 방송 본격화에 따른 시장 확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데다 주력인 연성PCB의 매출 증가로 3분기 이후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
최근 프랭클린템플턴이 1백10만주(5.5%)를 신규 취득하는 등 외국인의 관심도 상당히 높다.
강원랜드는 카지노 영업장 테이블 증설에 따른 매출 증대와 주5일 근무제 실시 수혜가 맞물려 3분기 중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밖에 효성은 화섬부문의 실적 개선과 대주주의 잇단 지분 확대로,한국단자는 매년 영업이익률 20%선을 유지하는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으로 외국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해당 업종에서 실적이 두각을 나타내는 종목이 그 대상이다.
11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7월 들어 대형주 위주로 순매도에 나섰지만 퍼시스 에스원 강원랜드 대덕GDS 효성 한국단자 등은 꾸준히 순매수하고 있다.
이승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들 종목은 해당 업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전이 돋보이는 공통점이 있다"며 "외국인 매수세로 주가도 좋아 약세장의 대안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지적했다.
사무가구 업체인 퍼시스가 대표적이다.
가구업계가 내수 침체로 실적 부진에 허덕이는 것과는 달리 신규 진출한 교육용 가구 매출이 늘어나면서 이익이 오히려 늘고 있다.
올 1분기 매출액(4백58억원)과 순이익(83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2%,74.9% 증가,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반영,외국인은 지난 6월2일부터 순매수 행진을 지속 중이다.
에스원은 경기 둔화 속에서도 시스템 경비 계약 건수가 계속 늘고 있다.
대우증권은 에스원의 실적 증가는 지속될 예정이나 주가는 사상 최저점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9일 현재 종가는 2만6천8백원이다.
대덕GDS는 디지털 방송 본격화에 따른 시장 확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데다 주력인 연성PCB의 매출 증가로 3분기 이후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
최근 프랭클린템플턴이 1백10만주(5.5%)를 신규 취득하는 등 외국인의 관심도 상당히 높다.
강원랜드는 카지노 영업장 테이블 증설에 따른 매출 증대와 주5일 근무제 실시 수혜가 맞물려 3분기 중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밖에 효성은 화섬부문의 실적 개선과 대주주의 잇단 지분 확대로,한국단자는 매년 영업이익률 20%선을 유지하는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으로 외국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