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이 LG화학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2일 동양 박정아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기초유분 가격 강세로 원재료비 압박을 받아왔으나 내년부터 이러한 가격 강세가 일단락될 것으로 보여 내년을 기점으로 석유화학 업체중 이익창출 능력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LG화학이 EDC 등 주요 원재료의 최대 수요처 중 하나로 교섭력이 존재하고 현대석유화학(50.0%),LG석유화학(40.0%)의 지분보유로 간접적이나마 업스트림 호조의 영향을 누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의 가격 인하 압력은 소재업체인 LG화학에 있어서 기회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 5만5,2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