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오는 10월 새로운 통신·방송 결합 상품을 내놓는다.

이 회사는 12일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와 제휴해 초고속 인터넷(보라홈넷)과 인터넷 전화,위성방송을 묶은 결합 상품을 내놓고 공동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초부터 초고속 인터넷·인터넷 전화·유선방송 등을 결합한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를 판매하고 있는 데이콤은 위성방송을 추가해 보다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보라홈넷+인터넷전화+스카이라이프' 결합 상품을 신청한 신규 가입자에게 상품에 따라 '보라홈넷+인터넷전화'는 23%,'보라홈넷+스카이라이프'의 경우에는 최대 20%까지 이용료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조채연 데이콤 인터넷사업부 상무는 "다양한 결합 상품으로 시장을 파고들어 데이콤과 스카이라이프 양측에 이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