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2일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월 2천원을 내면 스팸메일과 바이러스 공격을 차단해주는 '비즈메카 스팸스나이퍼 서비스'(spam.bizmeka.com)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직접 시스템을 설치해 운용하기 때문에 기존 패키지 방식과 달리 e메일 계정당 월 2천원이면 시스템 구축 비용,스팸메일 업그레이드 비용,시스템 운용 인건비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스팸메일 차단 △웜 바이러스 메일 차단 △직원 e메일 송·수신 현황 관리 등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돼 스팸 등으로 인한 업무처리 지연과 네트워크 부하에 따른 기업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KT는 스팸스나이퍼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솔루션 협력사인 파시테크와 공동으로 선착순 1백개 기업에 8월31일까지 1주일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가입 기업에는 스팸스나이퍼 이용료 30% 할인 혜택을 준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