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인터넷주소 업체인 넷피아는 12일 한글 e메일 주소를 무료로 보급키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연간 3천원 이상을 받고 한글 e메일 주소를 보급해 왔으나 창립 7주년을 맞아 무료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글 e메일 주소는 한글 키워드 서비스를 활용,영문이 포함되지 않은 '한글아이디@한글주소' 형태로 되어 있다.

지금까지 한글 e메일 주소는 10만개가량 보급됐다.

넷피아는 앞으로 정부기관 학교 포털 등과 제휴해 한글 e메일 주소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