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달말 금리인상 가능성".. JP모건 보고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중국 관리들의 잇단 금리유지 발언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는 이달 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중국 관영 경제주간지인 차이나비즈니스리포트는 12일 JP모건체이스 보고서를 인용,중국 당국이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안에 대출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금리인상은 9년 만에 이뤄지게 된다.
JP모건의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인 프랭크 공은 이 보고서에서 "중국은 1년만기 대출금리를 현행 5.31%에서 5.8%까지 올린 다음 추가적인 인상을 통해 연말 안에 6%까지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중국이 내년 2분기 말에는 1년만기 대출금리를 6.2%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실질금리가 지나치게 낮아 인플레이션 압력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하고 "인플레로 인한 경착륙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
중국 관영 경제주간지인 차이나비즈니스리포트는 12일 JP모건체이스 보고서를 인용,중국 당국이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안에 대출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금리인상은 9년 만에 이뤄지게 된다.
JP모건의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인 프랭크 공은 이 보고서에서 "중국은 1년만기 대출금리를 현행 5.31%에서 5.8%까지 올린 다음 추가적인 인상을 통해 연말 안에 6%까지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중국이 내년 2분기 말에는 1년만기 대출금리를 6.2%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실질금리가 지나치게 낮아 인플레이션 압력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하고 "인플레로 인한 경착륙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