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3일 디지털TV(DTV) 전송방식 합의와 관련, "인내심을 갖고 어려운 갈등과제를 잘 마무리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DTV 전송방식을 현행 미국방식으로 유지키로 합의한데 대해 이같이 밝히고 "적절한 시점에 사례를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고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진대제(陳大濟) 정보통신부 장관에게 "마무리 하느라 수고가많았다"고 격려하고 "전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경기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