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증권이 한달만에 삼성전자 목표가를 또 하향 조정했다.

13일 ING는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3.8조원으로 당초 기대치(4.11조원)와 시장 컨센서스(3.99조원)를 모두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플래시 출하 증가율 하향과 핸드셋 마진 압박 등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예상치를 종전대비 각각 6.5%와 7.2% 낮춘 6만7천215원과 5만9천130원으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역시 65만원에서 59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ING는 이익 모멘텀이 부족하긴 하나 P/BV 승수 0.7배인 주가 40만원 부근에서 하방 경직성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증권사 이익 하향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주가 47만원을 뚫고 올라가기 힘들 수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