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사위원회는 인사기능 통합과 함께 신설된 홍보협력담당관(과장급)에 재정경제부 세제실 소득세제과 조규범 서기관(42)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직내 직위공모를 통해 선발된 이번 홍보협력담당관은 주요 인사정책에 관한 홍보,언론·외신보도 지원,외국 및 국제기구와의 교류협력 등을 총괄하는 자리로 모두 3명의 공무원이 지원,이중 조 서기관이 뽑혔다.

신임 조 담당관은 1985년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하다 1992년 행정고시(35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건설교통부와 재정경제부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뛰어난 외국어 실력으로 재경부 시절 각 국가와의 조세협정 체결때 원활히 실무지원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