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3년째 글로벌기업 1위 .. 삼성전자 5단계 뛰어 54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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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월마트가 3년 연속 세계 최대 기업자리를 고수한 가운데 삼성전자 등 한국의 11개 기업이 세계 5백대 기업에 랭크됐다.
12일 미국의 격주간 경제지 포천이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선정한 '2004년 글로벌 5백대 기업'에 따르면 월마트는 2천6백30억달러(약 3백5조원)의 매출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영국 석유업체 BP가 미국의 라이벌회사인 엑슨 모빌을 사상 처음으로 누르고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상위 10대 기업은 엑슨 모빌(3위),영국-네덜란드합작 석유회사 로열더치셸(4위),GM(5위),포드(6위) 등이다.
아시아기업 중 10위권에 오른 기업은 일본 도요타자동차(8위) 하나뿐이다.
5백대 기업에 든 한국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5백44억달러(약 63조원)의 매출로 지난해 59위에서 54위로 순위가 상승,5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98위에 오르고 SK(1백19위),LG전자(1백47위),삼성생명(2백63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백15위였던 삼성물산은 종합무역상사들의 매출기준이 총 무역거래에서 미국회계방식의 순무역거래로 바뀜에 따라 4백93위로 크게 처졌다.
글로벌 5백대 기업에 들어간 미국기업은 10년 전의 1백51개에서 올해 1백89개로 늘어났다.
유럽 기업은 10년 전의 1백66개에서 1백70개로 소폭 증가했다.
이 기간 중 일본기업은 1백49개에서 82개로 급감한 반면,중국기업은 3개에서 15개로 급증하고 인도기업도 1개에서 4개로 늘었다.
뉴욕=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
12일 미국의 격주간 경제지 포천이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선정한 '2004년 글로벌 5백대 기업'에 따르면 월마트는 2천6백30억달러(약 3백5조원)의 매출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영국 석유업체 BP가 미국의 라이벌회사인 엑슨 모빌을 사상 처음으로 누르고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상위 10대 기업은 엑슨 모빌(3위),영국-네덜란드합작 석유회사 로열더치셸(4위),GM(5위),포드(6위) 등이다.
아시아기업 중 10위권에 오른 기업은 일본 도요타자동차(8위) 하나뿐이다.
5백대 기업에 든 한국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5백44억달러(약 63조원)의 매출로 지난해 59위에서 54위로 순위가 상승,5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98위에 오르고 SK(1백19위),LG전자(1백47위),삼성생명(2백63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백15위였던 삼성물산은 종합무역상사들의 매출기준이 총 무역거래에서 미국회계방식의 순무역거래로 바뀜에 따라 4백93위로 크게 처졌다.
글로벌 5백대 기업에 들어간 미국기업은 10년 전의 1백51개에서 올해 1백89개로 늘어났다.
유럽 기업은 10년 전의 1백66개에서 1백70개로 소폭 증가했다.
이 기간 중 일본기업은 1백49개에서 82개로 급감한 반면,중국기업은 3개에서 15개로 급증하고 인도기업도 1개에서 4개로 늘었다.
뉴욕=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