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관(34)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KTF투어 5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세미프로인 나병관은 13일 충북 충주시 임페리얼레이크골프장(파72.6천316m)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위 박상수(23)를 4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나병관은 첫날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나선 뒤 2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3개의 버디를 잡으면서 안정된 경기를 펼쳐 선두를 지켰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