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13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4.25%에 장을 마쳤다.

5년물 국고채 금리도 전날과 동일한 연 4.54%였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도 보합세인 연 4.83%와 9.28%였다.

오전에는 소폭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소폭 올라 외환시장 안정용 국고채 발행 부담이 다소 감소한 영향이었다.

하지만 3조원 상당의 통안채 입찰이 예정돼 있어 낙폭은 확대되지 못했다.

오후 들어 채권금리는 보합권으로 반등한 뒤 줄곧 횡보세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실시된 2조원 규모의 통안증권 2년물 입찰은 4조6천9백억원이 응찰해 연 4.23%에 전액 낙찰됐다.

1조원 규모의 통안증권 91일물은 연 3.89%에 모두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