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싱가포르의 실질 GDP성장률이 올 하반기 4.5~5.0%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CSFB 분석가 사일레쉬 자는 싱가포르 경제분석 자료에서 2분기 실질 GDP성장률이 전년대비 11.7% 급등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전기대비 모멘텀은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2분기 실질 GDP성장률은 9.1%로 1분기 11%에 비해 하락.

결국 지난해 사스에 따른 기저효과가 소멸되고 해외 수출이 완만해지면서 올 하반기 실질 GDP성장률은 전년대비 4.5~5.0%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GDP성장률 전망은 7.0%로 그대로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