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는 1960년 설립 이후 승용차용 타이어부터 트럭과 버스 항공기용 타이어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부문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타이어 업계 9위 업체로 성장했다.

특히 일반타이어보다 3∼4배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고부가가치의 각종 레이싱차량 타이어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이들 레이싱타이어는 이 회사의 독자기술로 개발됐다.

약 3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총 59개 규격의 제품을 개발했으며 성능 및 품질에서 해외 선진 타이어 못지 않은 기술적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또 항공기타이어,트럭과 버스용 래디얼타이어,런플랫타이어,컬러타이어,환경친화성타이어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28인치 초고성능(UHP)타이어를 개발해 현재 북미에 수출하고 있다.

이 제품은 개당 가격이 약 1백40만원에 이르는 초고가 타이어다.

금호타이어는 세계적인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품질경영에 힘써 왔다. 94년 'ISO9001'인증,96년 'ISO14001'인증,98년 'QS9000&JIS'인증을 통해 품질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특히 이 회사의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은 98년에 선진품질기법인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워크아웃'(Work Out)기법을,2000년에는 6시그마를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이 같은 첨단기술력과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금호타이어는 세계 곳곳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받고 있다.

2002년 호주 소비자협회에서 호주시장 타이어 브랜드 인지도 상위 10위권 제품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평가에서 금호타이어가 1위를 차지했으며 영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JD파워가 주관한 '영국 타이어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브리지스톤과 굿이어를 제치고 미쉐린에 이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세계 최대 타이어판매업체인 타이어랙(Tire Rack)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타이어성능 및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회사의 승용차용 타이어인 엑스타(ECSTA) 브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고경영층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고객지향의 경영과 최상의 서비스로 자사의 타이어를 써본 소비자는 꼭 다시 찾도록 고객품질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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