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이 삼성SDI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14일 세종 조광래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각각 12.0%와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PDP와 2차전지의 부진으로 이익증가율은 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제품믹스 변화로 인한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PDP 또한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 수익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23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